최근 허니문 여행지로 핫한 인도양의 섬 모리셔스에도 평생 여행을 추억할 수 있는 기념품은 무엇이 있을까? 냉장고 자석이나 열쇠고리 등 어느 해외여행지에서 구입할 수 있는 것도 좋지만 오로지 모리셔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기념품들이 있다.
모리셔스 전문여행사 드림아일랜드(www.dreamisland.co.kr)가 모리셔스에서 꼭 사야할 기념품 BEST3를 추천했다.
설탕이라고 하면 굉장히 의아해 하는 경우가 많지만 모리셔스는 관광산업이 발달하기 수십년 전만 하더라도 가장 최고의 산업은 사탕수수 재배, 설탕 가공 및 수출업이었다. 현재도 모리셔스 국토의 약 70%정도를 사탕수수밭이 덮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모리셔스와 설탕은 굉장히 밀접한 관계가 있을 뿐 아니라 그 맛와 품질이 매우 뛰어나다.
모리셔스의 마트에 가면 여러 종류의 설탕을 사오실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추천드리는 설탕은 커피나 차에 넣어드실 수 있는 큐브 컷(Cube cut)형태의 설탕들이다. 모든 마트에 이 상품이 있는게 아니라서 눈에보이면 바로 구입을 하셔야 하는 품목 중 하나다. 금액도 한통에 2000원~5000원 수준이라 지인들의 선물로도 제격.
사탕수수가 많은 나라에서는 무조건 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설탕을 만드는 과정에서 나오는 사탕수수를 이용해서 만드는 럼입니다. 럼의 품질은 어떤 재료를 사용하느냐가 관건인데, 대다수의 럼을 제조하는 나라에서는 먼저 설탕을 만든 후에 남은 찌꺼기를 가지고 럼을 만드는 반면, 모리셔스의 고급럼들은 설탕을 만들지 않고 바로 럼을 만드는 브랜드가 꽤 있다.
이중에서도 유명한 럼은 샤마렐 럼으로 각종 세계대회에서도 수상을 한 바가 있는 유명한 럼이다. 특히 기본럼에 다양한 과일을 넣어 숙성을 시켜서 먹어도 되고, 바닐라나 만다린 커피를 넣어만든 럼들도 구매를 할 수 있다.
특히 럼을 드실때에는 순도가 높은 모리셔스 설탕을 넣으면 자연스럽게 녹게 되는데 이 상태에서 드시면 도수에 비해 훨씬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일명 모델 쉽이라고도 하는 모형범선이 언제 모리셔스에서 만들어졌는지에 대해서는 여러 이야기가 있으나, 현존하는 모형 범선 중 최고의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는 곳이 바로 모리셔스다. 관광지에 흔하게 있는 나무로 깎아서 대충 만든 모형범선을 정도로 여기지 말자.
실제로 영국과 프랑스에 있었던 각 범선들의 설계도를 기반으로 하여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다양한 종류의 나무와 금속장식으로 만드는 범선으로 큰것은 수천만원에 이를 정도이며, 모리셔스 대부분의 리조트의 로비에는 한두개 정도는 전시되어 있다.
◇ 모리셔스 여행 꿀팁
이색 여행지로 분류되는 모리셔스의 최신정보를 얻고, 최상의 조건으로 여행을 예약하고 싶다면 '2016 모리셔스 서울 설명회'를 이용하자. 드림아일랜드가 올해 두 번째로 주최하는 박람회로 오는 21일 14시부터 17시까지 서울 삼성동 잿팟 코워킹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선착순 15커플에 한해 진행되며 드림아일랜드 홈페이지에서 접수 신청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