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197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하이틴 영화 ''진짜 진짜 시리즈'' 중의 하나인 ''진짜 진짜 좋아해''를 무대언어로 꾸민 것이다. 뮤지컬 <진짜 진짜 좋아해>는 학창 시절의 풋풋한 첫사랑, 꿈과 낭만을 감동적으로 그려낸 휴먼 드라마이다.
우리 뮤지컬 ''진짜 진짜 좋아해''는 혜은이의 "진짜 진짜 좋아해"를 비롯해 70 · 80년대 히트 가요 20여곡을 삽입해 40 · 50대 관객들의 향수를 자극한다. 젊은 관객들을 위해 90년대 히트곡들도 몇곡 들어 있다. 음악감독은 송골매의 메인 보컬이자 ''희나리''의 주인공인 구창모가 맡았다. 메인 타이틀곡은 혜은이의 ''진짜 진짜 좋아해''로 여주인공 신장미(박해미), 오정화(김 봄)의 각기 2개의 버전으로 편곡해 선보인다. 고등학교교사 신장미 버전은 구수하고 감칠맛 나는 트로트 느낌이라면, 고등학생 오정화 버전은 신세대 감각에 맞게 비트있는 락 음악으로 편곡되었다.
▲ 뮤지컬 ''진짜 진짜 좋아해'' 제작 발표회(편집=노컷뉴스 영상취재팀 길소연 기자)
박해미씨는 "뮤지컬 ''맘마미아''가 아바의 노래가 있었기 때문에 성공했다면, ''진짜 진짜 좋아해''는 요즘 노래들이 따라오지 못하는 70 ·80년대의 훌륭한 우리 음악들이 감성을 자극할 것이다"며 "자신 있게 관람을 권한다"고 말했다. 음악감독 구창모씨는 "이 작품은 드라마적인 감동보다는 대중들에게 사랑받던 기존 히트곡을 줄거리에 맞게 선곡함으로써 낭만과 즐거움, 추억에 촛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 작품에는 박해미, 박상면, 이필모, 김민수, 이윤표,최병서, 강지우, 김 봄, 왕브리타 등이 출연하고, 연출은 김장섭, 극작은 오은희씨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