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은은 2일 LPGA투어 텍사스 슛아웃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신지은은 최종합계 14언더파로 2010년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11년부터 LPGA 투어에서 활동한 신지은은 이 대회 전까지 131개 대회에 출전했으나 우승이 없었다.
양희영과 허미정은 나란히 12언더파 신지은에 2타 뒤진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3라운드까지 1위였던 미국의 저리나 필러는 이날 2타를 잃어 12언더파로 공동 2위가 됐다.
한국선수들은 올해 열린 11개의 LPGA 투어 대회에서 5승을 거뒀다. 한국계 외국 국적의 선수들도 5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