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사)전국한우협회와 농협중앙회, 한우자조금, 유통업체 등이 함께 참여하는 한우고기 할인행사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할인행사는 28일부터 5월 13일까지 16일간 전국 대형마트와 농협계통매장, 생산자가 운영하는 한우전문매장에서 진행된다.
품목은 한우 2등급 이상 등심과 불고기, 국거리 부위로 가격은 시중보다 20%에서 많게는 30% 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의 경우 한우등심 1++등급을 평소 1kg에 11만8천~12만원씩 판매했으나 이번 할인행사 기간에는 7만9천~8만원 초반대로 30% 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또, 한우 불고기용 1++등급은 평소 5만3천원대에 판매했으나 3만7천원대로 30%의 할인율을 적용키로 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할인행사 기간에 유통되는 한우고기는 믿을 수 있는 품질을 엄선했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소비자들이 국내산 소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관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