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신 총재는 트위터를 통해 "신라의 박혁거세는 알을 깨고 세상 속에 태어났는데 지리멸렬한 보수진영에는 허경영 총재의 롤스로이스 사고가 그를 대권주자로 부각시켰다"며 "허경영 총재가 끊임없이 정치적으로 조롱받고 희화되고 있는 와중에도 정치적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는 사실을 주목해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공화당은 도널드 트럼프가 대권주자로 확정적이고, 공화당은 허경영 총재가 확실한 대권주자"라며 "동시성의 원리는 트럼프 당선은 곧 허경영 당선이다"라고 주장을 이어갔다.
특히 지난 19일 허경영이 강변북로에서 낸 롤스로이스 3중 추돌사고에 대해 "롤스로이스, 볼보, 벤츠 3중 추돌사고는 공화당이 유명무실한 새누리당을 때리자 홧김에 새누리당은 더불어민주당을 때리고 더불어민주당은 얼떨결에 국민의당을 때린 구조"라고 빗대었다.
덧붙여 "김유신 장군은 애마 천둥이 습관처럼 천관녀의 집 앞에서 걸음을 멈추자 검으로 목을 뱄다"라면서 "허경영 총재는 이참에 애마 롤스로이스를 바꿔보는 것도 대권행보의 방법이다"라고 허경영의 행보를 제시했다.
한편, 허경영은 지난 2008년 박근혜 대통령과의 결혼설, 미국 부시 전 대통령 취임 파티 초청설 등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아 2018년까지 피선거권이 박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