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음악의 신2'에서 만난 두 사람은 최근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탄생한 11인조 걸그룹 '아이오아이'에 대적할 걸그룹을 만들 것이라고 예고했다.
케이블TV Mnet 예능프로그램 '음악의 신2'는 이상민과 탁재훈이 자신의 이니셜을 따 LTE라는 기획사를 설립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모큐멘터리('흉내내다'라는 의미의 모크(moke)와 다큐멘터리를 합성한 단어) 예능프로그램이다.
28일 '음악의 신2' 제작진이 공개한 예고편에서는 이상민과 탁재훈이 새로운 걸그룹 프로듀싱에 나서고, 의문의 연습생 두 명과 면접을 진행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연습생의 정체가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서 활약한 연습생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상민과 탁재훈은 "평소 '프로듀스 101'에서 두 사람을 눈여겨보고 있었다. 충분한 가능성을 보았기 때문"이라며 "두 사람은 LTE와 함께할 운명이라고 느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상민은 과거 그룹 디바, 샤크라, 샵 등 인기 아이돌을 직접 프로듀서 한 바 있어 '음악의 신2'에서 새로 제작할 걸그룹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음악의 신2'를 연출하는 박준수 PD는 이와 관련 "방송을 통해 '프로듀스101' 연습생 2인과 깜짝 놀랄만한 반가운 인물이 추가돼 총 3인 걸그룹의 정체가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선 공개된 '음악의 신2' 디지털 콘텐츠는 몸풀기에 불과하다. 본 방송부터 '음악의 신'만의 '병맛 코드'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