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간부, "北, 이미 3천톤급 잠수함 두척 건조했다"

잠수함 탄도 미사일 발사 시험(사진=노동신문)
북한이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 시험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미 3천톤급 잠수함 두척을 건조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내 탈북자 단체인 NK 지식인연대(대표:김흥광)가 26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북한 대량살상무기(WMD) 감시센터' 설명회에서 2년전에 탈북한 북한국방과학원 소속 한 간부가 이같이 말했다.

이 간부는" 2012년 러시아에서 독립된 국가에서 3천톤급 잠수함을 사들여와서 이미 건조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잠수함 두척은 함경남도 신포시 봉대보일러공장(잠수함 제조)에 보관 중이며, 탄도 미사일 4개를 탑재할 수 있는 발사관 4개를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미 당국은 북한이 지난 25일 발사한 잠수함 탄도미사일(SLBM)발사를 위해 3천톤급 잠수함 개발에 힘써 온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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