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어버이연합 집회' 일단 점심부터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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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으로부터 수억원의 자금을 지원받고 관제시위 의혹에 휩싸인 대한민국어버이연합.

그동안 보수단체 집회를 주도한 어버이연합의 회원들이 어떻게 집회 정보를 알고 참여하는지 의문이었다.

그로 인해 ‘알바 동원’ 의혹이 제기됐고 결국 탈북자들에게 일당 2만원을 주며 동원한 사실이 드러났다.


그렇다면 탈북자들을 제외한 다른 회원들은 어떤 방법으로 인원을 모집하는 걸까?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26일 서울 종묘공원에서 어버이연합이 주최한 안보교육 집회에 참가한 어버이연합 회원들에게 직접 물어봤다.

Q. 어떻게 집회 정보를 알고 참여하셨나요?

집회 참가자 : “우리는 여기 종묘공원에 항상 와”

Q. 연락받고 나오셨나요?

집회 참가자 : “연락은 무슨 연락을 받아. 아침부터 그냥 나오는 거지. 개인적으로 연락 주고 그런 거 없어”

‘이석기 내란 음모 사건’과 ‘국정교과서 시위’에 참가했다는 어버이연합 한 회원은 “매일 아침부터 여기 나와서 집회 참여하고 어버이연합 사무실에서 점심을 먹는다”라며 “종묘공원에는 일 년 열두 달 집회 신고가 돼있는데 여기서 집회 끝나고 집행부가 가자고 하면 광화문으로 간다”고 말했다.

이 회원에 따르면 어버이연합의 집회 정보는 대부분 종묘공원에서 열린 오전 집회와 점심 식사 시간에 집행부에 의해 각 회원들에게 구두로 전달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까운 광화문은 2시에 가고 여의도 등 먼 곳은 점심 먹고 바로 간다”고 전했다.

최근 어버이연합의 집회 신고 시간은 지난 15일 CBS 앞 시위 오후 2시, 21일 시사저널 항의 시위 오후 2시 30분에 열었고 25일 jtbc 항의 시위 역시 오후 2시 30분에 집회 신고했다가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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