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보이그룹을 펜타곤의 출격을 예고한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 관계자의 말이다.
펜타곤은 비스트, 비투비 등을 키워낸 큐브가 4년 만에 선보이는 남성 아이돌 그룹으로 한-중-일 3개국 멤버가 포함된 다국적 팀이다.
큐브는 26일 공식 SNS 및 네이버 V앱 채널을 통해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이들의 출격을 예고했다. 영상에는 황량한 거대 채석장을 배경으로 얼굴을 가린 10명의 소년이 눈과 손등에 의문의 바코드 마크를 지닌 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티저 영상에는 10명이 등장하지만, 펜타곤은 10인조 보이그룹이 아닐 수도 있다. 데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큐브와 음악채널 Mnet은 이날 펜타곤의 데뷔 리얼리티 '펜타곤메이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펜타곤메이커'는 영상 조회수 경쟁으로 멤버가 결정되는 국내 최초 디지털 인터랙티브 아이돌 메이킹 프로젝트로, Mnet의 디지털 콘텐츠 브랜드 M2를 통해 온라인에서 첫 공개 된다.
펜타곤 멤버 10명은 매주 월, 화요일에 온라인에 공개되는 영상을 통해 퍼포먼스(노래, 랩), 댄스, 팀웍, 탤런트(끼, 예능감), 마인드(인성, 태도) 등 5가지 부문에 도전한다. 각 멤버들은 부문별 미션에 개인 혹은 유닛으로 도전하며, 해당 영상의 온라인 조회수와 선호도('좋아요') 점수 결과에 따라 펜타곤의 멤버로 확정된다.
이는 곧 10명 중 최종 멤버에서 탈락하게 되는 멤버가 있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 큐브 관계자는 CBS노컷뉴스에 "펜타곤은 10인조 일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며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임을 예고했다.
'펜타곤메이커'는 오는 5월 2일을 시작으로 매주 월, 화 오전 10시에 네이버 TV캐스트 'M2-펜타곤메이커' 채널에서 12주 간 공개된다. 재방송은 5월 17일부터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Mnet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