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도통신은 25일 이달 중순부터 북한을 방문했던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전속 요리사 후지모토 겐지 씨가 귀국 전에 경유지인 베이징 공항에서 기자의 질문에 이처럼 답했다고 전했다.
후지모토 씨는 김 제1비서와 만났느냐는 질문에 "당연하다"고 말했으나, 어떤 대화를 했는지 등 상세한 내용에 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그는 2012년 7월에 김 제1비서와 11년 만에 재회한 뒤 이번에 다시 만났으며, 지난 15일의 김일성 주석 생일을 맞아 방북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