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 경찰서에 따르면 23일 밤 10시 30분쯤 광주 북구 A(71) 씨의 집에서 A 씨가 화장실 입구에 반듯이 누워 있는 것을 여행을 다녀온 부인 B(63) 씨가 발견해 119를 통해 병원에 후송했으나 다음 날 새벽 0시 5분쯤 숨졌다.
경찰은 밥상 위에 전날 부인 B 씨가 구매해 삶아 놓은 낚지 1마리가 상위에 놓여 있었는데 머리가 없었던 것으로 미뤄 A 씨가 낙지 머리를 먹다 기도에 걸려 질식사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