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통신은 태국 항공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고 태국 정부가 최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를 따르는 각의 결정을 했다고 전했다.
북한과 태국은 1975년에 국교를 수립하고 이후에도 비교적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우호의 상징적 존재라고 할 수 있는 정기 노선 중단은 양국 관계의 전환점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통신은 말했다.
올해 1월에 시작된 평양-방콕 정기 노선은 중국 선양(심양)을 경유해 기본적으로 주 1회 왕복했으며, 주요 승객은 선양에서 태국으로 가는 중국인 관광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