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 런닝맨 멤버들은 유재석의 고등학교 동창 이승준을 찾는다. 이승준은 최근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순정파 외과의사 역할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유재석의 베스트 프렌드였던 이승준은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사춘기 소년 유재석에 대한 폭로전을 이어갔다.
급기야 추억에 젖어 있던 유재석은 고교시절 자주 했던 행동으로 이승준의 볼을 꼬집었고, 이에 질세라 이승준도 "이게 26년 만에 만나서 할 짓이야?"라며 유재석의 양 볼을 꼬집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광수와 지석진은 각각 풋풋했던 옛 첫사랑과 짝사랑을 만나 그 때 그 시절로 돌아간 듯 추억에 빠졌다.
김종국은 영원한 '한 여자' 어머니를 만나 잊지 못할 하루를 선물하며 사랑의 의미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