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사랑하는 유럽의 매력 알리고 싶어요

김기현 투리스타 대표 인터뷰

유럽을 너무 사랑하는 투리스타의 김기현 대표. (사진=왕혜민 기자)
공자가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기지 못하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기지 못한다'고 했다고 한다. 아무리 잘난 사람도, 노력하는 사람도 그 일을 좋아하고 즐기는 자를 이기지 못한다는 뜻이다.

유럽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이 매력을 다른 사람에게도 알리고 싶어 여행사를 차린 사람이 있다. 바로 유럽 전문 여행사 투리스타의 김기현 대표.


김기현 대표는 그저 여행이 너무 좋아서 즐거워서 시작한 케이스다. 김 대표는 2001년 우연히 방문하게 된 북경의 천안문 광장을 보고 '인라인을 천안문 광장에서 타면 재미있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한다.

한국으로 돌아온 후 천안문광장에서 인라인 탈 사람을 모집해 베이징, 도쿄, 사이판 등을 함께 인라인 스케이트를 탔었다. 그것이 김 대표의 여행업의 시작이다.

고객들에게 자유여행을 가능하게 하는 투리스타북과 함께 다양한 선물들을 제공한다. (사진=왕혜민 기자)
김 대표는 "집으로 돌아온 후 오래 동안 즐거운 기억으로 남는 여행이 좋은 여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여행지는 다시 찾게 되거든요. 즉 두 번 세 번 계속 방문할 수 있는 여행이 좋은 여행이라고 생각해요. 제게 그런 여행지는 '이탈리아'입니다. 이탈리아는 항상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줍니다. 제가 느낀 감정을 그대로 고객분들이 느끼시고 연락을 주실 때 제일 보람을 느낍니다"라고 말했다.

투리스타를 이용하는 고객분들의 50% 이상은 40~50대로 자유여행을 원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분들이 대부분이다. 그런 고객의 자유여행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투리스타 북이다.

개별적으로 진행되는 설명회는 투리스타가 가진 힘이다. (사진=왕혜민 기자)
김 대표는 "투리스타 북은 맞춤 가이드 북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그 가이드 북안에서 저희 투리스타 한사람, 한사람이 현지에서 직접 알아보고 고생하면서 알게 된 정보들이 들어있습니다. 저희 서비스의 가장 특별한 장점은 역시 그 투리스타 북이 아닐까 해요. 또 2~3시간 동안 개별적으로 진행되는 설명회야 말로 투리스타가 가진 힘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자유여행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무조건 패키지여행으로 가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자유여행은 물론 현지에서 느끼는 어려운 부분도 있겠지만 절대 패키지여행에서 경험하실 수 없는 나만의 특별한 추억을 만드실 수 있습니다. 여행지에서 관광객이 아닌 그 여행지 자체가 되는 것이 바로 자유여행이라고 생각해요. 용기내서 자유여행을 투리스타와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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