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360도 카메라 '기어 360'의 사전 판매가 행사시작 5분만에 완판으로 끝났다고 밝혔다.
세계에서 제일 먼저 국내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는 '기어 360'의 사전 판매는 360대 한정으로 온라인 상에서만 진행됐고 출고가는 39만9천3백원이었다.
이날 온라인 사전 판매 기간에 기어 360을 구입한 고객들에게는 정식 출시일인 4월 29일 이전에 제품이 배송되며, '기어 360'으로 촬영한 영상을 실감나는 가상현실로 즐길 수 있는 '기어 VR'과 '배터리팩(5100mAh)'이 특별 패키지로 제공된다고 삼성은 설명했다.
'기어 360'은 제품 앞뒤에 탑재된 2개의 어안렌즈로 상하좌우 360 도 모든 공간을 촬영할 수 있다.
'기어 360'은 일정한 시간 간격으로 사진을 촬영하여 긴 시간의 흐름을 짧게 압축한 영상으로 재구성하는 '타임 랩스' 기능도 지원하며 한 개의 렌즈만 사용하는 싱글 렌즈 모드를 통해 180도 와이드 뷰 영상을 손쉽게 촬영할 수 있다.
둥근 공 모양의 '기어 360'은 한 손에 들어오는 귀엽고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언제 어디서나 소중한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휴대성을 강화했으며 소형 삼각대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기어 360'은 '갤럭시 S7 엣지', '갤럭시 S7', '갤럭시 S6', '갤럭시 S6 엣지', '갤럭시 S6 엣지+', '갤럭시 노트5'와 연동해 보다 편리하게 촬영하고 즐길 수 있으며, 영상 편집 후 SNS에도 쉽고 빠르게 공유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