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여행 주방쇼핑 목록 공개 '무조건 쓸어 담자'

투리스타가 추천하는 쇼핑 목록② <주방용품 편>

독일에 가면 꼭 사와야 할 독일 주방용품 브랜드를 알아보자. (사진=김유정 기자)
행켈, 실리트, 휘슬러, WMF등은 독일을 대표하는 주방용품 브랜드이다. 독일 주방용품이 우수하다라는 것은 많은 사람이 알고 있지만, 우수한 품질만큼이나 가격이 높은 편이라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독일 대부분의 큰 도시에는 주방용품만을 할인에서 파는 매장들이 상당히 많이 있다. 보통 한국과 비교해 볼 때 40%~70% 이상 저렴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실제로 한국에서 냄비 세트 하나에 100만원이 훌쩍 넘는 고가라는 점을 감안해보면 현지 가격이 더 매력으로 다가올 것이다.

독일 여행에서 주방용품으로 어떤게 유명한지, 무엇을 사야하는지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자유여행기술연구소 투리스타(www.turista.co.kr)가 대표적인 독일 주방용품 브랜드를 소개한다.

행켈은 쌍둥이칼로 유명한 브랜드이다. (사진=행켈 홈페이지 제공)
◇ 행켈

쌍둘이 칼로 익숙한 행켈은 독일의 대표적인 브랜드이다. 오랜 시간 써도 마모가 잘 되지 않는다는 칼의 역사만 해도 이미 300년을 훌쩍 넘어섰다. 칼에 쓰이는 철의 각 부분을 그 기능에 맞는 각기 다른 재질로 만들어졌다. 즉 칼 날, 칼자루, 칼 목 등의 철의 강도나 내식성이 모두 다른 것이 특징이다. 행켈은 칼 뿐 아니라 주방용 가위, 냄비에서부터 코털깍이나 발 각질제거기 같은 생활용품도 판매하고 있다.


휘슬러는 독일의 장인정신을 대표하는 브랜드다. (사진=휘슬러 홈페이지 제공)
◇ 휘슬러

독일의 장인정신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압력솥, 냄비, 프라이팬 등 조리도구에서부터 나이프나 포크 등 각종 주방용품을 모두 생산하는 곳이다. 내구성이 강한 스테인리스스틸로 만들어진 휘슬러 제품은 빠른 시간 내에 음식을 할 수 있도록 열 효율성이 뛰어나고 음식이 잘 타지 않으며 또한 식지도 않는다. 단순히 기능적인 것에서 벗어나 감각적이고 아름다운 디자인까지 갖춘 휘슬러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WMF는 전세계 최초로 압력솥을 개발한 브랜드이다. (사진=WMF 홈페이지 제공)
◇ WMF

WMF는 전세계최초로 압력솥을 개발한 160년 이상의 독일 주방용품 전문 브랜드이다. 스테인레스 냄비에서부터 각종 전기 주방용품까지 그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WMF는 깔끔한 독일식 디자인과 우수한 품질로 유럽 15개국에서 오랫동안 판매량1위를 하고 있으며 124개국에서 판매하고 있을 만큼 인기와 명성이 높다.

실리트는 100여년의 역사를 가졌으며 주로 큰 냄비를 생산한다. (사진=실리트 홈페이지 제공)
◇ 실리트

10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실리트는 양수냄비, 전골냄비와 같은 주로 큰 냄비를 생산한다. 실리트는 끝임 없는 연구와 투자를 통해 열과 빛으로 요리하는 미래형 조리도구 '실리간'을 개발하기도 했다. '실리간'은 조리 시 냄비 자체에서 방출되는 원적외선이 재료를 가열하기 때문에 재료의 가지고 있는 맛과 영향을 잘 살릴 수 있다. 또한 보관된 음식물의 변질이 쉽게 일어나지 않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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