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는 22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TPC(파72·7435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 1라운드에서 11개 홀을 경기해 2언더파를 쳤다.
올 시즌 '톱 10'에 두 차례 오르는 등 올 시즌 꾸준하게 상위권 진입을 노리는 김시우는 일몰로 많은 선수가 18홀 경기를 마무리하지 못한 가운데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를 치고 재미교포 존 허(26) 등과 공동 19위 그룹에 어깨를 나란히 했다. 13개 홀을 경기해 8언더파를 치고 선두에 오른 브랜던 스틸(미국)과는 6타 차다.
18홀 경기를 마무리한 강성훈(29)은 1언더파 71타를 쳐 4홀을 남긴 최경주(46·SK텔레콤), 3홀을 남긴 이동환(28·CJ오쇼핑) 등과 공동 40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직전 대회인 'RBC 헤리티지'에서 자신의 시즌 최고 성적으로 상승세를 탄 김민휘(24)는 18홀을 모두 경기해 이븐파 72타 공동 60로 출발했다. 11개 홀을 소화한 재미교포 리처드 리(29)도 공동 60위 그룹에 합류했다.
노승열(25)과 재미교포 마이클 김(23)은 중간합계 1오버파 73타 공동 81위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