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위안부 협상’, ‘국정 교과서’ 등 사회적 이슈가 터질 때마다 어김없이 나타나는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이 보수단체 집회에 일당 2만원을 주고 동원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스스로 인정했다.
지난 15일 CBS에 항의 시위에서 어버이연합 관계자는 “그것은 단순히 탈북난민 여자들이 어버이연합 부회장이라는 여자들이 차비로 점심값으로 준 것”이라고 말했다.
21일 시사저널 규탄 어버이연합 집회에 참석한 자유민학부모연합 김미화 대표도 "다만 얼마만이라도 식사라도 맛있게 드시라고 교통비로 2만원씩 드렸던 건 사실"이라며 참석한 회원들에게 돈을 지급해온 사실을 시인했다.
경실련은 전경련 차명계좌로 어버이연합에 ‘억대의 자금 지원’ 의혹에 대해서 수사당국의 전방위적인 수사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