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매회 200여 대가 넘는 차량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레이싱 대회로, 올해부터 대한자동차경주협회와 국제자동차연맹(FIA) 인증으로 국제 공인대회로 자리매김하게 돼 위상이 높아졌다.
짧은 거리에서 승부를 겨루는 스프린트 레이스, RV부문과 승용부문으로 나눠 랩타임 주행으로 승부를 겨루는 방식의 TT클래스 등 총 10개 클래스로 나눠 진행된다.
6라운드 전 경기를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하고 SBS스포츠 채널을 통한 녹화 중계방송을 새롭게 추진해 더 많은 스포츠 팬들이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서킷체험, 레이싱카 택시타임, 레이싱 모델과의 포토타임 등 모터스포츠 관련 행사에다 에어바운스, 세발자전거 경주, 푸드 트럭존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다.
넥센타이어 한국영업총괄 임금옥 전무는 "스피드레이싱을 보다 많은 스포츠 팬들이 접할 수 있도록 미디어 채널을 넓히는 데 주력했다"며 "국제 공인대회로 인증받은 만큼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쳐 좋은 기록을 세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