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학생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한강 봄꽃축제 특별공연

서울시 교육청은 초·중·고 학생들로 구성된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23일 오후 7~8시 서울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열리는 '한강봄꽃축제'에서 서울시민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특별공연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별공연은 봄맞이 나들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4월을 맞이한 시민들이 일상생활 가까이에서 음악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학생오케스트라와 시민오케스트라가 함께 펼치는 무대다.

연주곡은 △봄의 소리 왈츠 △본조아리랑 △한 오백년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페르시안 시장 △공주는 잠 못 이루고 △오 솔레미오 △Por una cabeza(ost) △헝가리 무곡 1번과 5번 △위풍당당 행진곡 등 총 10여곡이며, 참가한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지난 2월 서울시교육청과 한국생활예술음악인협회(코아마)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창단됐으며, 첫 무대로 지난 5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모두를 위한 오케스트라 에피소드Ⅱ(코아마 기획 공연)'에 참가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