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모만큼 마음도 예쁜 여경…2년 기른 머리카락 '싹둑'

백혈병 소아암 협회에 머리카락 기증…여성 네티즌들 "나도 동참하고 싶다"

(사진=페이스북 페이지 캡처)
2년동안 기른 머리카락을 잘라 백혈병 소아암 협회에 기증해 선행을 실천한 미모의 여 순경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9일 한 누리꾼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긴머리가 잘 어울리는 우리 언니가 한국 백혈병 소아암 협회에 머리를 기증했다"라는 글과 함께 5장의 사진을 올렸다.

해당 게시물에는 여 순경의 기증할 머리카락을 자르기 전후모습과 더불어 자른 머리카락 사진이 담겨있다.

글쓴이는 이어 "전부터 꼭 기증할거라며 열심히 길렀는데 너무 뿌듯해하는 모습이 이리 예쁠수가 없다"라며 "진짜 우리언니지만 너무 멋있고 자랑스럽다"라고 극찬을 했다.


인터넷상에서는 여 순경의 머리카락 기증에 대해 칭찬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한 네티즌은 "얼굴만큼이나 마음씨도 곱다"며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으며 또다른 네티즌은 "단발이 그 누구보다 잘 어울린다"고 칭찬을 이어갔다.

이번 선행의 여파로 머리카락 기증에 동참하는 이들의 움직임도 일고있다.

한 여성 네티즌은 "난 머릿결이 좋지않지만 그래도 꼭 기증하고 싶다"라고 밝혔으며 다른 여성 네티즌도 "머리카락이 조금 더 길러지면 나도 기부하고싶다"라고 머리카락 기부에 동참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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