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공개행사와 연계해 신형섭 작가(난지 10기)가 기획한 '도어프로젝트'가 열린다. 스튜디오 내부와 외부를 경계 짓는 '문'은 저마다의 개성으로 꾸며진 스튜디오 내부와 달리 별다른 특징이 없다. 그래서 신형섭은 올해의 입주자들에게 각자의 스튜디오 출입문을 자신의 작업이나 연구를 드러낼 수 있는 오브제나 시각이미지 등으로 꾸미길 제안했다. 스튜디오 문에 표현된 작은 단서들은 입주자들의 개성을 가늠해볼 수 있는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10기 입주작가들의 작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기식물들>전이 열린다. 일반적으로 작가들은 공기 중의 수분과 무기물을 흡수하며 이리저리 부유하는 공기식물처럼 자신의 작업연구와 전시와 같은 작가활동을 위해 끊임없이 이동한다. 난지 10기 입주작가들은 1년간 입주해 각자 자신들의 작업을 수행하면서, 동시에 서로 어우러져 작업을 하게 된다. 이와 마찬가지로 작가들의 작품들은 각각 완성되어 있으면서 동시에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관객에게 마치 식물원에 있는 듯한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미술관 무료 순환버스 운행안내(4.22.~4.23.)
마포구청역(2번출구) ->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13:30, 14:00, 14:30, 15:00, 15:30, 16:00, 16:30, 17:00, 17:30
(18:00, 18:30, 19:00, 19:30)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 마포구청역(2번출구)
14:00, 14:30, 15:00, 15:30, 16:00, 16:30, 17:00, 17:30, 18:00,
18:30, 19:00 (19:30, 20:00, 20:30)
* 마포구청역 2번 출구 50m 직진, CU편의점 앞에서 탑승
* 괄호 안 시간표는 개막식 당일(4/22)에 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