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16곳은 채용규모를 줄이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채용규모를 늘리는 곳은 9곳에 불과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1일 30대 그룹(공기업·금융그룹 제외)을 대상으로 2016년 고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30대 그룹의 올해 신규채용 인원은 지난해(13만1917명)보다 4.2% 줄어든 12만 6394명으로 예상됐다.
반면 총 근로자수는 지난해보다 1.6% 늘어난 118만 4605명으로 전망된다.
전경련은 상위 10대 그룹의 경우 올해 채용규모는 총 7만 9144명으로 지난해 8만 440명보다 1.6% 감소했지만 올해 전체 신규채용 규모(12만6천394명)의 62.6%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상위 10대 그룹이 일자리 창출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