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여행' 앙코르 문화 알고 가면 더 즐겁다

중요 포인트 유적지 빼놓지 않는 노랑풍선과 함께

언제 보아도 신비로운 앙코르 와트 사원. (사진=노랑풍선 제공)
언제나 봐도 신비로운 앙코르 와트 사원. 한때는 찬란했을 문화가 어쩌다 나무가 뿌리를 내리는 땅 아래의 유적으로 남게 되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곳이기도 하다.

앙코르 와트 사원에 대한 알기 위해서는 우선 앙코르 문화를 발전시킨 앙코르 왕국에 대한 이해가 먼저 있어야 한다. 앙코르 제국은 크메르인인 자야바르만 2세가 건설했다 추정되고 있는데, 그는 사일렌드라에 볼모로 잡혀갔던 어린 왕자였다.

찬란했던 문화가 세월에 묻혀 있었다. (사진=노랑풍선 제공)
하지만 그곳의 공주와 결혼하면서 그의 인생 역전과 함께 앙코르 제국의 탄생이 서막을 열게 된다. 그가 통치의 중심지로 삼았던 곳이 톤레삽 호 근처인데 그곳이 바로 지금의 씨엠립이다.

천혜의 자연 환경이 주는 옥토와 저수지 건설로 생산력이 높아짐에 따라 국력 또한 강력해지면서 바탐방을 거쳐 버마 그리고 육진랍, 즉 현재의 라오스까지 통치하기에 이른다.

크메르인들은 왕족이 죽으면 그가 믿던 신과 합일된다는 신앙을 갖고 있었다. 때문에 앙코르 제국의 왕들은 자기와 합일하게 될 신의 사원을 건립하는 풍습을 갖게 되었다.


앙코르 와트 사원은 바로 이런 풍습 가운데 생긴 유적으로, 앙코르 왕조의 전성기를 이룬 수리아바르만 2세가 바라문교 주신의 하나인 비슈누와 합일하기 위해 건립한 사원인 것이다.

하지만 후세에 불교도들이 바라문교의 신상을 파괴하고 불상을 모시게 되면서 과거의 완전한 유적이라 볼 수는 없게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건물과 장식, 부조 등 사원 대부분의 모습이 바라문교 사원의 양식을 그대로 보여준다.

여전히 복원 중인 곳도 있다. (사진=노랑풍선 제공)
앙코르 와트 사원은 동서남북으로 1㎞가 넘는 벽과 해자로 둘러싸인 중앙 사원 등 그 어마어마한 규모만 보아도 보는 이들의 시선과 마음을 압도한다.
씨엠립에는 앙코르 와트 사원 외에도 앙코르톰이 있는데, 대왕국이라는 뜻의 앙코르톰은 왕의 거처까지 포함되어 있는 성곽 도시다. 자야바르만 7세가 침략군을 몰아내고 건설한 성곽 도시로 정면으로는 쿨렌강이 가로 질러 흐르고 있다.

앙코르톰 중앙에 위치한 바이욘 사원은 54개의 탑에 200여 개의 부처님 얼굴이 조각되어 있는데 빛의 각도와 방향에 따라 그 표정이 모두 다르게 보인다 하여 '앙코르의 미소'라 불려지게 됐다.

이 바이욘 사원이 앙코르와트와 함께 앙코르 문화의 쌍벽을 이루고 있다.
노랑풍선(www.ybtour.co.kr)에서는 앙코르 문화의 흐름과 진수를 고스란히 느껴볼 수 있도록 패키지 일정을 구성해 선보인다.

앙코르톰과 앙코르와트 사원은 물론, 앙코르 제국이 건립될 수 있었던 이유인 톤레삽 호수와 바라이 저수지 역시 빼놓지 않고 돌아보아 더욱 알찬 일정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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