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점심값 평균 6,300원…지난해보다 600원 인상

'10명 중 6명, 점심값 부담 느껴'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
직장인들이 점심식사 한 끼에 쓰는 비용은 평균 6,300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직장인 472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점심비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지난해 평균 점심값(5,700원)과 비교하면 600원 가량 인상됐다.

실제로 점심값 인상을 체감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증가했다'(43.9%)는 답변이 '감소했다'(4%)보다 10배 이상 많았다.


또, 절반 이상인 59.3%는 '점심식사 비용이 부담된다'라고 답했다.

식당 선택 시에도 맛보다는 가격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당을 선택할 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가격'(27.8%)을 첫 번째로 꼽았으며, 계속해서 '그날의 입맛'(20.6%), '맛'(20.1%), '같이 먹는 사람의 추천'(16.7%), '스피드'(8.7%)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한편, 직장인들이 즐겨 먹는 점심메뉴 1위는 '백반'(54.9%, 복수응답)이 차지했다. 이어 '김치찌개'(32.8%), '돈까스'(21.6%), '순대국'(19.5%), '제육볶음'(19.3%), '짜장면'(16.7%), '된장찌개'(13.3%)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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