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에 따르면 3국 수석대표들은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비롯한 도발적인 언동과 5차 핵실험 등 추가 도발 가능성을 포함해 전반적인 상황 평가를 공유했다.
또 안보리 결의와 각국의 독자제재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대북 압박 강화를 위한 3국간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논의했다.
김홍균 본부장은 이날 저녁 성 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별도 업무만찬을 가질 예정이며, 이 자리에선 한미 양자 차원에서 중국과의 협력 강화 방안과 북한 도발시 대응 방안 등 구체적인 공조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 특별대표와 이시카네 국장은 전날 서울에서 열린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 참석차 방한했다.
3국 외교차관들은 전날 회동에서 북한 비핵화를 위한 대북공조를 더욱 강화하고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서도 국제적 공론화를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