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시각장애인 방송접근권 해소에 기여한 방송사를 선정한 것으로, CBS가 시각장애인들의 권익 향상과 편의를 위해 TV 프로그램 안내를 음성으로 고지해 주는 방송서비스를 모범적으로 시행했음을 인정받은 것.
이처럼 시각장애인들이 TV에 보내는 애착과 달리, 여러 방송사들은 ‘NEXT'라는 자막을 음성과 함께 빠르게 처리해, 시각장애인들로부터 외면을 받아오고 있다.
연합회 관계자는 수상 내역과 관련해 “CBS가 올해 초 시각장애인들로부터 이어지는 다음프로그램을 음성으로도 알려달라는 요청을 받고, 3주만에 신속하게 처리한 점이 인정받았다”면서, “CBS TV가 시각장애인들에게 한 걸음 더욱 다가가 다정한 벗이 되고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각장애인 방송접근권 우수 방송사에는 CBS를 비롯해 TV조선과 MBN이 함께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