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 대구 시민들은 아스팔트 위에 그림을 그리는 '분필 아트' 기네스 신기록 달성에 도전한다.
세계 기록은 지난해 덴만크 코펜하겐 축제에서 작성한 그림 면적 1만 8598㎡다.
시는 전문작가와 미술 전공 대학생들이 밑그림을 그리고 그 틀에 시민들이 그림이나 문구를 채우는 전체 과정을 드론으로 항공 촬영할 계획이다.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의 백미로 꼽히는 '컬러풀 퍼레이드'는 축제 양일간 오후 7시부터 밤 10시까지 열린다.
역대 최대 규모인 140개 팀 7300여 명이 참가해 서성네거리에서 종각네거리에 이르는 2㎞ 구간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일본 삼바 페스티벌팀과 러시아 전통무용팀 등 해외 6개 팀이 경연 부문에 참가하고 서울시와 광주시 등 국내 타지역에서도 16개 팀이 나서 이색 퍼레이드를 연출한다.
또 미스대구 결선에 출전한 24명의 미인들이 시티투어 카퍼레이드로 축제를 빛낸다.
이와 함께 이번 축제에서 '서문시장 야시장 매대'와 '대구 10味' 등 푸짐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