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트레이너 해외 진출은 대구한의대 한·양방 융합 스포츠의학 전문트레이너 양성사업단(단장 이영익)이 지난해 7월 태국 파타야 세팍타크로 프로팀과 글로벌 현장실습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데 따른 것이다.
이 당시 양 기관은 한방스포츠의학과 4학년 인승혁, 노진욱 씨를 트레이너로 파견해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 및 부상 예방, 응급처치, 체력트레이닝 등의 임무를 수행하면서 파타야컵 대회 준우승, 프린세스컵 우승 등의 좋은 성과를 거두었기 때문이다.
또한, 작년 11월에는 태국 이갓(EGAT)컵 국제경기에 의무지원 트레이너로 파견돼 활약하기도 했다.
이런 활약 덕분에 2016년 5월부터 약 4개월간 진행되는 "태국 세팍타크로 프로리그 2016"에 나콘파톰 세팍타크로 클럽(전 시즌 우승팀)과 랏차부리 세팍타크로 클럽 2개 팀에서 트레이너 고용을 희망해 시즌 인턴쉽으로 활동하게 됐다.
이 대학 이영익 사업단장(한방스포츠의학과장)은 "학과 학생들이 해외에 나가 트레이너로서의 명성을 높여주어 감사하며, 2016년에는 다양한 종목의 트레이너를 발굴해 전 세계에 우리 한방스포츠의학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