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 소속 50대 여성 공무원인 A씨가 지난 15일 오후 중원구의 한 거리에서 퇴근하던 중 주택매매 중도금 5,055만 원이 든 봉투를 주워 주인에게 돌려줬습니다.
누군가 실수로 잃어버린 돈이라고 생각한 A씨는 즉시 인근 중원경찰서 금광지구대를 찾아 주인을 찾아달라며 돈을 맡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수표에 적혀 있는 전화번로로 연락해 돈 봉투를 주인 B씨에게 돌려줬으며 A씨는 사례금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경기도의회 누리과정비 심의
경기도의회는 오늘 임시회를 열고 1년 치 어린이집 누리과정비 5,459억 원이 포함된 제2차 추경예산안을 심의합니다.
경기도가 제출한 2차 추경예산안이 오는 26일 본회의를 통과하면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협의를 거쳐 시·군을 통해 어린이집에 지원할 수 있게 됩니다.
◇ 카톡으로 세금…경기도 스마트고지서시스템
경기도가 카카오톡 등 민간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는 스마트 고지서 시스템을 내년부터 도입합니다.
스마트고지서는 그동안 종이로 발행하던 지방세 고지서를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고지하고 납부하는 것으로 인공지능과 정보통신기술이 접목된 것입니다.
별도의 앱을 개발하지 않고 이미 대중화된 카카오톡 등의 플랫폼을 활용할 예정이어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도는 이와 함께 인공지능이 지방세에 대한 각종 궁금증에 답해주는 지능형 세정상담 서비스도 함께 개발할 예정입니다.
◇ 경기 서해안 해양·레저·관광 지도 제작
경기도가 서해안 관광자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경기 해양레저관광지도'를 제작해 오는 7월쯤 배포하기로 했습니다.
'이야기가 있는 경기 해안 여행'이라는 주제로 만드는 지도는 서해안과 접하는 김포·시흥·안산·화성·평택 등 해안 도시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항만, 어항, 어촌체험마을, 갯벌 등 해양생태자원 정보를 담을 예정입니다.
또 육지에서 섬으로 이어지는 여행코스, 숙박시설, 쇼핑과 특산물, 자전거 길, 나들이 코스 등도 소개할 예정입니다.
◇ 2016 G-FAIR 도쿄 개막
경기도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한민국 우수상품박람회 도쿄 한국상품 전시· 상담회'가 오늘 도쿄국제포럼 행사장에서 개막했습니다.
도쿄 한국상품 전시·상담회는 매년 4월 중순 경쟁력 있는 한국의 중소기업 상품을 사전에 발굴한 일본 바이어에게 소개하는 행사입니다.
경기도는 이번 상담회에서 냄새가 나지 않는 프라이팬, 개인용 홈케어 화장품과 미용기기, 스마트 저주파치료기, 친환경 유아완구 등 아이디어 상품이 바이어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경기도 여성 취업 컴퓨터과정 운영
경기도 북부여성비전센터가 여성 능력 개발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다음 달 9일부터 7월22일까지 컴퓨터 교육과정을 운영합니다.
교육과정은 컴퓨터 활용능력 자격증과 엑셀 자격증, 포토샵 자격증, 엑셀·파워포인트 등입니다.
교육대상은 경기 북부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여성으로 오는 27일까지 신철하면 됩니다.
◇ 양주,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총력
동두천시에서 소나무 재선충병이 발병한 가운데 인근 양주시가 선제적 차단을 위해 방제활동에 나섰습니다.
양주시는 오늘 소나무 7천여 그루에 대해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를 완료했으며 1만 2천여 그루의 소나무 예방주사를 주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재선충병 정밀예찰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항공방제 등도 실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