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재는 최근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외불확실성이 다소 해소되고 있다"며 "2분기 이후에는 완만한 회복세가 올 것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당초 1월의 시각과 큰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 총재는 최근 미국의 금리인상이 완만하게 될 것이라는 점이 보다 분명해 졌고, 중국도 1분기 성장률을 볼 때 경기급락 우려가 약화되었으며, 유가도 반등 움직임을 보이는 등 대외불확실성이 다소 해소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연초 3%에서 2.8%로 하향 조정한 것과 관련해 이 총재는 1월 수출과 내수 등의 실적이 당초 예상에 크게 못 미쳤고, 세계 경제성장률과 교역률이 낮아진 것도 주된 원인이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