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비료회사 남해화학, 서울 본사 여수 이전

여수 국가산단에 위치한 남해화학 여수공장.(사진=남해화학 제공)
남해화학 주식회사의 서울 본사가 전남 여수로 이전을 추진 중에 있다.

남해화학은 이달 안에 현재 서울 소재의 본사를 여수공장으로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며 본사 이전 시 직원과 가족들도 함께 이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여수시의 인구 증가와 함께 지역경제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1974년 여수에 설립된 남해화학은 1998년 농협중앙회가 농민들의 이익 증진을 목적으로 56%의 주식을 보유한 농업인 기업으로 국내 사정에 맞는 고품질 친환경 비료 등을 생산, 공급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무기질비료회사다.

현재 연간 약 60만 톤의 무기질 비료를 해외로 수출하고 있으며 화학과 유류, 에너지 합작사업 등 사업다각화를 통해 사세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남해화학 관계자는 "지역 사회와의 소통과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본사의 여수 이전을 추진 중"이라며 "직원과 가족들이 여수로 오면 지역경제 발전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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