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는 18일 "대회 총괄조정 기능 강화와 실용적 강소조직으로의 개편을 위해 김기홍 현 사무차장 겸 기획조정실장을 기획사무차장에, 이준하 현 대회운영부위원장을 운영사무차장에, 김상표 현 대회시설부위원장을 시설사무차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조직위는 사무총장을 보좌하는 3상근부위원장 체제로 운영됐지만 지난 5일 제 25차 집행위원회에서 3사무차장 체제 전환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기존 1사무총장-3상근부위원장-1사무차장(겸 기획조정실장)-16국(비서실·대변인 포함)이던 사무처 직제가 1사무총장-3사무차장-14국-1비서실-1대변인 체제로 조정됐다.
조직위는 이와 더불어 하부조직도 일부 개편했다. 기존 '대회조정, 운영준비, 리스크관리' 기능을 '대회조정관'으로 통합해 기능을 강화했다.
여형구 사무총장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더 책임감 있고 제대로 일하는 '실용적 강소조직'으로 거듭나 올해와 내년에 치러지는 테스트 이벤트는 물론 올림픽·패럴림픽 대회 준비와 성공 개최를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