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3회째를 맞는 SDF 2016에는 구글 X의 창립자이자 구글자율주행차 프로젝트를 이끌었던 세계적인 인공지능(AI) 연구자이자 현재 세계 최대 온라인 공개강좌(MOOC0 플랫폼 '유다시티'(Udacity) 대표인 세바스찬 스런과 "인간의 본성은 폭력인가", "마음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등 인간의 본성과 마음, 언어 연구로 유명한 석학 스티븐 핑거 하버드대 심리학과 교수가 참석한다.
이 외에도 이번 포럼에는 '인생, '허삼관매혈기', '제 7일' 등으로 알려진 중국의 대표작가 위화, '심슨가족', '오피스'로 유명한 코미디 작가 대니얼 전, 시카고트리뷴 편집장을 지낸 하버드 니먼 재단 여성 큐레이터 앤머리 리핀스키 등 세계 정상급 연사 40여명이 가상현실과 인공지능이 일상으로 들어오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의 관계 지향점에 대해 논의한다.
메인세션 20여 개 외에 심화세션에서는 한국방송학회와 함께 <모바일 콘텐츠: 파괴적 실험의 이면과 성공전략>이라는 주제로 모바일·인터넷 콘텐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다양한 형식과 내용으로 모바일 콘텐츠를 제작 유통하고 있는 사업자들과 함께 고민하는 자리도 갖는다.
이에 앞서 "인간의 새로운 소통 가능성을 기술로 열어가자"는 주제로 미래창조과학부와 (사)앱센터, SBS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삼성전자와 성균관대학교, SBS가 주관하는 'VR & AR 챌린지 2016'이 5월 17일 SDF 2016 포럼이 열리는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과 행사는 만 18세 이상(1998년 이전 출생자)부터 참가할 수 있으며 일반 참가자는 4월 15일부터, 취재기자는 4월 25일부터 SDF 홈페이지(www.sdf.or.kr)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