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력 잠룡군인 김무성 대표가 사퇴하고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이 낙마하면서 새누리당 일각에서 남경필 경기지사와 원희룡 제주지사를 차기 후보군으로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남 지사가 도정에 전념하겠다며 조기등판론의 불씨를 차단했습니다.
남 지사는 오늘 오전 열린 경기도 간부회의에서 "경제성장 잠재력이 둔화되고 일자리 증가 속도도 둔화되고 있다"며 "국민들 민생이 어렵다. 도정에 전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남 지사는 그러면서 "일자리, 주거문제,양극화, 저출산 등 국가적 난제를 해결하고 민생에 모든 힘을 쏟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 경기도, 콘텐츠기업 특례보증 1천억 확대
경기도가 지자체, 경기신용보증재단 등과 함께 500억 원인 콘텐츠기업에 대한 특례신용보증 지원 규모를 내년까지 1천억 원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업체당 보증한도는 최대 5억 원까지 가능하며 1억원 이내 보증은 재무심사를 생략할 방침입니다.
보증지원 대상 콘텐츠기업은 판교, 광교, 의정부에서 운영 중인 '경기문화창조허브'의 사무공간 제공은 물론 다양한 창업보육지원도 받을 수 있습니다.
◇ 평택항 무역물류 예비창업자 모집
경기평택항만공사가 평택항 마린센터에 창업지원센터 공간을 마련하고 무역물류 분야 예비창업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합니다.
대상은 예비창업자 또는 경기도내 3년 이하 초기 기업이며, 서류와 발표심사를 거쳐 예비창업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예비창업자로 선발되면 지원금 2천500만 원을 비롯해 마케팅과 홍보, 멘토링 프로그램, 업계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 경기도, 하도급제한 위반 업체 실태점검
경기도가 6월 말까지 하도급제한 위반 등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혐의가 있는 건설업체 1천여 곳을 대상으로 실태점검에 나섭니다.
점검 대상은 건설산업종합정보망에 일괄 하도급, 동일 업종 간 하도급, 재하도급, 직접시공,
지급보증서 미발급 등 하도급 관련 법령 위반 혐의가 있는 업체들입니다.
경기도는 점검 과정에서 위반사항이 드러나면 영업정지나 과징금 부과 등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입니다.
◇ 경기도, '대한민국 가구디자인' 공모전
경기도가 가구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출품대상은 침실용·주방용 등 가정용 가구, 아동·어린이 가구, 기능성 의자·캐비닛 등 사무용 가구 등입니다.
경기도는 대상, 최우수상, 입선 등 모두 20개 작품을 선정해 대상 500만 원, 최우수 300만 원 등 모두 4,6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 경기필, 시니어콘서트 공연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23일 오후 5시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시니어콘서트-아버지라는 이름’을 공연합니다.
시니어콘서트는 경기필이 우리나라 성장 주역인 6~70세들을 위해 마련한 기획 시리즈 중 하나입니다.
아버지라는 이름의 공연은 음악, 연기 등이 어우러진 음악극으로 우리 시대 아버지들의 사랑과 아픔, 애환을 다루고 있습니다.
◇ 공장 애로 현장 해결…경기도 이동상담소 운영
경기도가 공장 밀집지역을 직접 찾아가 기업 규제 등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합니다.
경기도는 이를 위해 오는 22일 평택시 청북면 공장밀집지대를 시작으로 11월까지 권역별 '찾아가는 상담소'를 운영할 방침입니다.
찾아가는 상담소는 5개 이상 기업이 모여 자생적으로 조성된 공장밀집지역을 방문해 진입도로 등 낙후된 기반시설 문제, 기업 규제, 자금 지원 문제 등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