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선물' 홋카이도 온천 여행지 TOP 3

다가오는 어버이날, 부모님께 건강을 선물하자

시코쓰 호수의 물은 유난히 맑고 투명하다. (사진=Davidseong 제공)
가족의 달, 5월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어버이날엔 어떤 선물이 좋을까?' 고민한다면 부모님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온천 여행을 추천한다. 일본 홋카이도(북해도) 시코쓰호는 일본 내 청정 수질 1위로 손꼽히는 칼데라 호수다.

물이 유난히 맑고 투명한데다 울창한 숲까지 더해져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특히 시코쓰호 주변 천연 온천은 예로부터 치유의 물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건강에 좋기로 유명하다.

일본 전문 여행사 재패니안(www.japanian.kr)이 추천하는 일본 온천 여행지 TOP 3를 알아보자.

미즈노우타는 시코쓰호 옆에 있는 조용하고 아름다운 매력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재패니안 제공)
◇ 미즈노우타


'치유와 건강'이라는 테마로 운영되는 온천 리조트다. 화산 호수 시코쓰호 옆에 있는 조용하고 아름다운 매력이 있는 것이 특징. 신치토세 국제공항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어 편안하게 숙소까지 이동할 수 있으므로 고령의 부모님이 효도 여행 하기엔 제격이다.

미즈노우타는 '물의 노래'라는 뜻이다. 이름처럼 미즈노우타의 온천에는 항상 음악이 흐르고 아로마 향을 사용하여 편안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부드러운 온천물의 촉감뿐 아니라 오감을 통하여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한 것이 장점이다.

온천을 즐기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건강한 여행이 되겠지만, 식사 또한 빠질 수 없이 중요하다. 미즈노우타 료칸에서는 북해도의 제철 음식 재료를 활용하여 치유라는 목적에 맞춘 요리가 뷔페식으로 제공된다. 다양하고 엄선된 요리가 준비된 만큼 입맛에 꼭 맞는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와인바에서는 약 150종류의 와인이 준비되어 있다.

객실은 노천온천, 욕조가 딸린 디럭스룸부터 스텐다드룸까지 자유로운 선택이 가능하며 펫 동반 객실이 입구부터 따로 있다는 점이 특이하다.

다이이치 스이잔테이에서는 아름다운 호수를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사진=재패니안 제공)
◇ 시코쓰호 다이이치 스이잔테이

시코쓰 호수 바로 앞에 위치한 료칸 다이이치 스이잔테이는 아름다운 호수의 절경을 감상하며 진정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돌로 만들어진 노천 온천탕과 히노키 실내 탕은 누구나 언제든 이용할 수 있으며 프라이빗 욕조를 즐길 수 있는 전세 탕은 3150엔(한화 약 3만300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단 예약은 필수다.

온천 외에도 레이크바와 전망 좋은 테라스 바가 있는 게스트 살롱, 매점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휴식하기에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객실은 단 4팀만이 이용 가능한 정원 노천이 딸린 특별한 객실부터 일반 객실까지 취향과 목적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스이잔테이 크라브는 하루에 단 5팀만 묵을 수 있다. (사진=재패니안 제공)
◇ 시코쓰호 스이잔테이 크라브

하루에 단 5팀만 묵을 수 있는 스이잔테이 크라브는 본관과 별관으로 나눠져 있다. 본관에는 료칸만 있고, 별관에는 숙박 시설이 있다는 점이 다른 숙박시설과는 차별화를 두었다. 본관은 대욕장과 노천 가족탕이 있어 온천 이용이 가능하고, 별관은 제트 스파가 기본으로 설치된 다양한 콘셉트의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객실들이 있다.

특히 현지 식재료를 이용하여 쉐프가 직접 창작한 프랑스 요리가 코스로 제공된다는 이색적인 매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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