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도 '세월호 2주기' 추모 동참 …SNS는 노란 물결

세월호 참사 2주기를 맞아 스타들이 SNS 등을 통해 추모 물결에 동참했다. 노란 리본이 SNS를 통해 물결치며 퍼지고 있다.

배우 이동휘(우) 인스타그램에 올린 노란리본(좌). (캡처 사진)
응답하라 1988에 동룡 역으로 출연한 배우 이동휘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노란리본'을 올렸다. 같은 드라마에 등장한 류준열과 류혜영도 인스타그램에 '노란리본'을 게재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배우 한채아는 '2014.04.16 #세월호'라는 글과 세월호 사고를 추모하는 의미를 담은 '잊지 않을게요'라는 문구가 담긴 노란 리본 그림을 게재했다.

가수 이승환은 만화가 강풀이 그린 그림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그림에는 노란리본과 함께 '꼭 기억하겠습니다'라는 글이 적혀 있다.

걸그룹 시크릿의 전효성은 "이런 가슴아픈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는 글을 SNS에 남겼다.

가수 솔비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솔비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직접 그린 그림을 올렸다. 솔비는 "세월호 참사 2주기를 추모하는 마음으로 295개의 별들과 아직도 떠다니는 9개의 별들을 표현했다. 그렇게 한명 한명 마음을 담아서 그리다 보니 저렇게 예쁜 별 리본이 완성됐다"고 남겼다.

이어 "2년 전 처음 뉴스를 통해 접했던 충격은 아직도 쉽게 잊혀지지 않는다. 그렇게 모든 국민들 가슴 속엔 다른 방식으로 기억될 거라 생각된다. 이 슬픔은 일부의 아픔이 아닌 우리 모두의 상처라는 걸 전하고 싶다. 비록 각자의 삶이 우선시 되어 살아갈지라도 잠든 별들이 더 빛날 수 있도록 항상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

배우 박서준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박서준은 "무엇보다 오늘은 세월호 2주기다. 그날의 충격과 아픔 다시 한 번 기억하고 기억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히며, 노란 리본 그림을 게재했다.

배우 봉태규도 노란 리본이 그려진 그림을 올렸다. 그는 "나도 부모가 되었다. 그래서 더..."라고 전했다.

배우 문정희는 "아프다! 아프다!"고 표현했고, 안선영은 "벌써 2년. 잊지 않을게요"라는 글로 세월호 2주기를 추모했다.

걸그룹 아이오아이 멤버 정채연 인스타그램 캡처.
걸그룹 아이오아이(I.O.I) 정채연은 '잊지 않겠습니다. 기억하겠습니다. Remember 0416'이라고 써있는 노란 종이를 들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밖에도 달샤벳 멤버 세리, 써니힐 멤버 이승아, 쥬얼리 멤버 하주연, 티아라 효민, 지오디 박준형, 씨엔블루 이종현, 비스트 양요섭, 주원, 정일우, 윤균상, 강예원, 오상진, 김나영, 변정수, 천우희, 윤종신, 김성은, 도희, 박가원 등도 자신의 SNS에 노란 리본을 게재하고 세월호 2주기를 추모했다.

한편 이날은 세월호 2주기를 맞아 서울 도심과 경기 안산 등에서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행사가 잇따라 열릴 예정이다.

특히 '416 가족협의회'와 '4월 16일의 약속 국민연대'는 저녁 7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세월호 참사 2년 기억·약속·행동 문화제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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