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2주기, 배우 이동휘 SNS에는 '노란리본'이

배우 이동휘(우)가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노란리본 그림. (이동휘 SNS 캡처)
응답하라 1988에서 동룡 역을 맡았던 배우 이동휘가 세월호 참사 2주기를 맞아 자신의 SNS에 노란 리본을 게재했다.

이동휘는 16일 새벽 2시께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노란 리본 이미지를 올렸다.

이날은 세월호 참사 2주기를 맞는 날이다. 2년 전 이 참사로 인해 304명의 생명이 바닷속으로 가라앉았다.

2년이 지난 지금까지 참사에 대한 진상 규명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돌아오지 못한 9명의 미수습자가 있다.


이런 가운데 이동휘는 특별한 멘트 없이 단 한 장의 사진만을 남겼다.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잊지 않겠다는 메시지로 보인다.

한편 이날은 세월호 2주기를 맞아 서울 도심과 경기 안산 등에서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행사가 잇따라 열릴 예정이다.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학교에서 추모 행사를 갖고, 같은 시각 안산 합동분향소에서도 유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희생자 추모식과 걷기 행사가 진행된다.

'416 가족협의회'와 '4월 16일의 약속 국민연대'는 이날 저녁 7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세월호 참사 2년 기억·약속·행동 문화제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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