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일성 주석 104회 생일 맞아 경축 분위기 절정(종합)

김일성 주석 생일을 맞아 동상에 헌화하는 북한 주민들(사진=조선중앙통신)
김일성화 축전장(사진=조선중앙통신
(김일성 주석 생일 경축 불꽃놀이(사진=조선중앙통신)
청년학생 무도회 모습(사진=조선중앙통신)
4월의 봄 합동공연 모습(사진=조선중앙통신)
소년단 입단식(사진=조선중앙통신)
김일성 주석 생일 경축 민속놀이(사진=조선중앙통신)
북한이 김일성 주석의 104회 생일인 '태양절'(4월15일)을 맞아 뜻깊게 경축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비서는 이날 인민군 간부들이 함께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고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위원장에게 경의를 표시했다.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위원장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 광장에는 수많은 군중들이 찾아 인사했으며, 평양 만수대 언덕과 각지에 있는 동상과 태양상을 찾아 인민군 장병과 주민들이 참배했다.


통신은 "평양에서 성대히 진행되고있는 제18차 김일성화축전장과 각 도 김일성화전시회장들도 군중들로 차넘쳤으며, 평양과 지방의 극장과 회관,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다채로운 경축공연들은 명절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고 전했다.

김일성 주석 생일을 경축하는 축포발사(불꽃놀이)도 평양에서 있었다.

이날 저녁 대동강변을 중심으로 김일성광장과 만수대언덕, 옥류교 등 수도의 곳곳은 각계층 근로자들,청소년학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축포는 갖가지 색갈과 모양의 불보라, 꽃보라가 펼쳐지는 밤하늘가에 '불패의 강국이여 앞으로', '우리의 신념'의 노래가 울려퍼지며 경축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일성 주석 생일 경축 경축연회가 15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됐다.

이날 연회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박봉주 내각총리 등 당과 국가, 군대의 책임일꾼괴 우당위원장, 무력기관 일꾼, 70일전투에서 모범적인 가계 대표, 평양주재 외교단, 국제기구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영남 상임위원장은 축하인사에서 "김일성 주석은 주체사상을 창시하고 주체의 혁명적당과 불패의 혁명무력,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를 건설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정일 위원장의 초강도 강행군길로 이어졌으며, 김정은 제1비서에 의해 빛나게 계승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일성 주석 생일을 경축하는 청년학생들의 무도회가 15일 각지에서 진행됐다.

당 창건기념탑, 평양체육관, 개선문광장 등 평양시내의 무도회장에 '태양절을 노래하세'의 노래선률이 울려퍼지는 속에 무도회가 시작됐다.

이날 각 도소재지와 시,군에서도 청년학생들의 경축무도회가 열렸다.

제30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 연환(합동)공연이 15일 평양대극장과 동평양대극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공연에는 김영남 상임위원장, 최태복 당비서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 부의원장, 김영철 당 비서 등 당과 국가의 책임일꾼 등이 참석했다.

공연은 세계 여러 나라의 예술인들과 해외동포예술인들이 출연한 합동공연무대에는 성악과 기악,무용을 비롯한 다채로운 종목들이 펼쳐졌다.

김일성 주석 생일 경축 조선소년단 전국연합단체대회가 15일 평양의 창덕학교에서 열렸다.

대회에는 각 도 소년단대표들과 평양시내 학생소년, 조선소년단에 입단하는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최룡해 당비서와 김용진 내각부총리, 김수길 평양시당위원회 책임비서, 김승두 교육위원회 위원장 등이 초대됐다.

전용남 청년동맹중앙위원회 위원장은 보고에서 "김일성 주석이 혁명의 후비대를 훌륭히 키운데 대해 회고하면서 후대사랑과 미래사랑의 역사가 김정일 위원장과 김정은 제1비서에 의해 줄기차게 흘러왔다"고 찬양했다.

조선소년단입단식에서는 최룡해 당비서의 선창에 따라 소년단에 입단하는 학생들이 선서했다.

이밖에도 김일성 주석 생일을 경축하는 평양학생소년궁전 예술소조원들의 종합공연이 15일에 진행됐으며. 사탕조각전시회 등 다채로운 경축 행사가 종일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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