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멜버른여행을 만끽하는 6가지 방법

일일투어를 이용하여 멜버른 시외 곳곳을 둘러보자

호주 멜버른여행을 완벽하게 즐길 수 있는 6가지 방법. (사진=호주 정부 관광청 제공)
멜버른은 유럽을 생각나게 하는 고전적인 건축물과 골목골목 숨어있는 작은 카페, 음식점들로 유명한 곳이다. 하지만 멜버른 여행에서 멜버른 시내에만 머물다 간다면, 멜버른의 매력을 절반도 보지 못하고 돌아가는 것과 같다. 멜버른은 시내뿐 아니라 시외에도 멋진 관광지들이 많기 때문. 멜버른 시외 관광을 하는 여러 방법 중 하나는 일일 투어를 이용하는 것이다. 다채로운 매력을 가지고 있는 멜버른의 대표적인 관광지들과 인기 있는 일일 투어들을 소개한다.

1. 그레이트 오션 로드

그레이트 오션 로드는 멜버른의 가장 대표적인 관광지다. (사진=호주 정부 관광청 제공)
그레이트 오션 로드는 멜버른의 가장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해안 절벽으로 이어지는 드라이브 코스와 바닷속에서 솟아오른 것 같은 기암괴석으로 유명하다. 한적한 도로를 따라 바다를 보며 차를 타고 지나가는 것도 좋지만, 가볍게 즐기는 트래킹 코스 '그레이트 오션 워크' 도 많은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다. 또 하늘 위에서 헬기를 타고 내려다보는 전경 또한 두말할 것 없이 환상적이다. 이용 요금은 11시간 동안 하는 그레이트 오션 로드 버스 투어가 1인당 75달러(한화 약 6만6400원), 10분 소요되는 그레이트 오션 로드에서 헬기 탑승이 1인당 95달러(한화 약 8만4000원)이다.

2. 필립 아일랜드와 펭귄 퍼레이드


필립 아일랜드에서는 다양한 야생동물을 만날 수 있다.(사진=호주 정부 관광청 제공)
다양한 야생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필립 아일랜드는 야생 동물들이 서식하여, 서식 보호지로 유명한 곳이다. 가장 유명한 것은 밤이 되면 집으로 돌아오는 펭귄들을 구경하는 것이다. 작고 아담한 펭귄들 수백 마리가 바다에서 나와 굴속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마치 행진하는 것 같다 하여 '펭귄 퍼레이드'라고 불린다. 매일 밤 이 모습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이 뷰 포인트에 앉아 펭귄들을 기다린다. 본 상품은 필립 아일랜드 반나절 버스 투어를 1인당 80달러(한화 약 7만원), 퍼핑 빌리와 필립 아일랜드 버스투어를 1인당 115달러(한화 약 10만원)에 제공한다.

3. 소버린 힐

소버린 힐은 19세기 모습을 그대로 복원해 놓은 테마파크다.(사진=호주 정부 관광청 제공)
멜버른이 지금과 같이 호주 제 2의 도시가 될 수 있었던 건 19세기에 금광이 발견되면서부터였다. 이후 수많은 사람이 전 세계에서 찾아와 정착했고, 지금 멜버른의 발판이 되었다. 소버린 힐은 이 골드러쉬 시대를 재현해 놓은 테마파크다. 마을 전체를 19세기 모습 그대로 복원했고, 직원들도 당시 복장 그대로 입고 있어 마치 과거 속으로 들어온 듯한 느낌이 든다. 소버린 힐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것은 단연 사금 채취 체험이다. 찾은 사금은 집으로 가져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소버린 힐 버스 투어는 1인당 85달러(한화 약 7만5000원)에 테마파크를 체험할 수 있다.

4. 야라밸리 와이너리 1박 2일 일정

야라밸리는 멜버른 주변 가장 유명한 와인 제조 지역이다.(사진=호주 정부 관광청 제공)
멜버른 주변 가장 유명한 와이너리(와인 제조) 지역인 야라밸리를 방문하여 숙박까지 할 수 있는 일정이다. 야라밸리로 이동하는 도중 단데농에 들러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증기기관차 퍼핑 빌리를 탑승할 수 있다. 이후 점심을 먹고 도메인 샹동 와이너리와 예링 스테이션에서 와인 테이스팅을 즐기게 된다. 도메인 샹동은 프랑스 모엣 샹동 사에서 만든 와이너리로, 한 면이 전부 유리로 돼 있어 레스토랑에서 바라보는 멋진 풍경이 인상적이다. 저녁엔 도시에서 벗어난 야라밸리 내 4성급 숙소에서 휴식할 수 있다. 다음 날 아침 식사 후 힐스빌 생츄어리로 이동하여 호주의 대표적인 동물들을 구경하고, 멜버른 시내로 돌아온다. 야라밸리 와이너리 1박 2일 투어는 1인당 440달러(한화 약 38만9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5. 모닝턴 페닌슐라 와이너리 1박 2일 일정

모닝턴 페닌슐라는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보석같은 와이너리 지역이다.(사진=호주 정부 관광청 제공)
모닝턴 페닌슐라는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훌륭한 와이너리들이 많이 자리하고 있다. 야라밸리 와이너리와 마찬가지로 1박 2일 일정으로 하여 와이너리들과 모닝턴 패닌슐라를 즐길 수 있다. 일정은 먼저 오전에 모닝턴 패닌슐라로 이동하여 레드힐 에스테이트와 티갈란트 와인 메이커에서 와인 테이스팅을 한 뒤, 온천으로 이동한다. 온천욕을 다 즐겼다면, 숙소에 들어가 편안한 휴식을 취하면 된다. 다음 날 오전에는 다양한 색으로 칠해진 창고들이 늘어서 있는 브라이턴 비치로 이동한다. 길게 늘어서 있는 알록달록한 방갈로들은 멜버른의 대표적인 사진촬영 장소이다. 여기서 신나는 포토타임을 만끽하고, 시내로 돌아온다. 모닝턴 페닌슐라 와이너리 1박 2일 투어는 1인당 440달러(한화 약 38만9900원)에 이용 가능하다.

6. 마지막으로 빼놓을 수 없는 멜버른 시내 자유여행과 유레카 스카이 덱

멜버른 시내 관광도 놓칠 순 없다.(사진=호주 정부 관광청 제공)
시내 곳곳에 자리 잡은 개성 있는 카페들,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 그리고 여러 문화가 융합된 멜버른의 거리는 항상 음악이 흐르고, 여유를 느낄 수가 있다. 부지런히 걸어 다니며 골목 투어를 하고, 자전거를 빌려 시내 곳곳을 누벼보는 것도 멜버른을 느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옥상을 꾸며서 만든 루프탑 바(Bar)도 여러 곳이 있어, 멜버른의 아름다운 야경을 보며 야외 영화를 보거나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88 층 높이에 있는 유레카 스카이덱 전망대에 오르면 야라강과 함께 저 멀리 보이는 세인트 킬다 해변을 감상할 수 있다.

멜버른 일일투어 이벤트는 이번달부터 7월까지 예약하여 6, 7, 8월에 출발하는 고객에 한해 엔스타일투어(www.nstyletour.com)는 트래블파우치와 멜버른 카페 & 워킹 투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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