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흐름에 템포를 맞춘 발걸음은 가볍게 주상절리와 열리해안길을 지나간다. 제주 올레8코스가 바당올레코스에 해당되는 덕분이다. 시커먼 바윗돌은 어느 옛적에 화산에서 넘쳐 흐른 마그마가 굳어 생긴 화강암이다. 천지를 흔들며 요동쳐 나와 끝내는 현재, 시퍼런 바다와 어우러져 멋진 풍경으로 자리 잡았다.
자연의 만들어 놓은 풍경이 신기하기는 주상절리도 마찬가지다. 파도가 조각가인지 육각형이나 오각형 등의 긴 기둥에 한결 같은 모양의 줄무늬를 새겨두었다. 마그마에서 분출된 현무암이 부식 작용을 받아 생겼다고 한다.
깔끔하게 정리되고 잘 조성된 예래 생태공원이나 중문관광단지 내 호텔 산책로 등을 지나며 봄에 수줍게 피는 꽃들과 인사도 나누다 보면 어느새 대평포구.
약 7시간 가량 소요되는 올레 8코스의 경유지에는 부영호텔 앤 리조트가 있다. 262개의 호텔 객실과 187개의 리조트 객실로 구성되어 있다. 호텔과 리조트는 스카이 브릿지로 연결되어 우천 시에도 자유롭게 이동 가능하다.
부대시설로는 실내, 외 수영장과 마사지샵, 피트니스 센터 그리고 3개의 레스토랑과 카페가 마련되어 있다.
부영호텔 앤 리조트 예약은 땡처리닷컴(www.ttang.com)을 통해 실시간 확정 예약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