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는 15일 "썰전 162회가 6.8%(이하 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는데 분당 최고 시청률은 8.4%까지 치솟았다"며 "방송 3년 2개월 만에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썰전의 기존 최고 시청률은 전주 방송된 161회에서 나온 5.02%였다. 4·13 총선을 집중 분석하면서 2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것이다.
이날 방송된 썰전은 4·13 총선의 결과를 전하기 위해 선거 직후인 14일(목) 새벽 긴급 추가 촬영함으로써 총선 뒤 각 당 지도부들의 향방 등에 대한 예측까지 담아냈다.
썰전의 MC 김구라는 총선이 끝난 뒤 썰전의 시청률에 대한 걱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김구라는 "선거 때문에 썰전 시청률이 많이 올랐는데, 선거 끝나면 이제 우린 어떡하느냐"고 했다.
이에 전원책은 "선거가 끝나면 시청률이 본격적으로 10%가 될 것"이라며 "우리가 다 알아서 할 테니 (MC는) 계속 웃기만 하면 된다"고 말해 김구라를 안심시켰다.
유시민도 "(선거 후에) 많은 일이 있을 것이니 걱정하지 말라"며 거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