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호 양주시장, "작은 소리도 듣겠다"

이성호(58·더불어민주당) 신임 경기도 양주시장이 14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취임식을 갖었다. (사진=양주시 제공)
4·13 재선거에서 당선된 이성호(58·더불어민주당) 신임 경기도 양주시장이 14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이 시장은 이날 열린 취임식에서 "정직과 청렴을 바탕으로 시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시정에 반영하는 열린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비전과 시책이 아무리 좋아도 실천하지 않으면 그것은 한낱 공염불에 지나지 않는다"며 21만 양주시민과 800여 공직자 모두의 노력과 실천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올바른 행정으로 시민 신뢰 회복 ▲양주 지역경제 활성화 ▲명품주거 환경도시 양주 조성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 ▲양주 균형발전으로 '시민이 원하는 양주, 변화된 양주' 건설 등도 강조했다.

취임식에 앞서 이 시장은 현충탑 참배 뒤 시청에서 간부 공무원들과 의회 의원들을 만나 인사를 나눴다.

이 시장은 2018년 6월 말까지 2년 남짓 전임 시장의 잔여 임기 동안 시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양주시에서 진보 성향 후보의 당선은 지난 1995년부터 양주 기초자치단체장을 뽑는 역대 7번의 선거 가운데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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