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대륙의 스케일, 황과수 폭포

참좋은여행서 노쇼핑으로 관광만 집중

5000m에 이르는 석회암 동굴, 용궁.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땅이 갈라지는 소리 같기도 하고 은빛 방울들이 소스라치게 놀라는 소리 같기도 한 황과수 폭포 소리. 듣는 이에 따라, 보는 이의 심경에 따라 천만 가지 소리로 들린다는 이 곳은 아시아에서 가장 큰 폭포다.

높이만 78m에 이르고 폭은 101m로 더 길다. 폭포는 한 갈래가 아니다. 천성교, 적수탄, 두파담, 은목걸이 등 이름도 다양한 18 갈래 폭포로 이루어져 있다.

이 장엄한 자연의 광경을 상, 하, 좌, 우, 전, 후 등 6면에서 감상할 수 있다. 세계에서 유일한 전망이다. 최고의 비경은 폭포 뒤에 있다. 천연동굴인 수렴동에서 폭포를 바라보노라면 자연의 신비로움에 휩싸여 온 몸에 소름이 돋는다.

황과수 폭포가 카르스트 지형의 침식으로 인해 생겼다면 카르스트 지형의 융기로 생긴 또 하나의 대자연도 있다.


황과수 폭포가 있는 흥의에서 차로 약 2시간 반을 달려가면 대륙의 일부가 울뚝불뚝 솟아난 만봉림과 대면하게 된다. 만개의 봉우리가 수풀을 이루듯 생겨났다 해서 이름 붙여진 만봉림은 끝이 완만한 능이 셀 수 없이 많아 경이롭다.

'지구가 품은 아름다운 상처'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마령하 대협곡의 장엄함도 직접 봐야 된다. 지상으로부터 지하 200m로 갈라져 내려간 협곡에는 폭포만도 100여 개에 이른다. 굽이굽이 흐르는 협곡이 한데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만들어낸다.

'지구가 품은 아름다운 상처'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마령하 대협곡.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깊은 협곡 사이에 난 잔도와 구름다리를 거쳐 웅장한 협곡과 폭포를 감상할 수 있다.

황과수 폭포에서 45km 떨어진 중경에는 5000m에 이르는 석회암 동굴, 용궁도 볼거리를 자랑한다. 용궁은 종류석 수동으로 동굴을 꿰뚫고 왕이하라는 강이 흘러 10인 보트를 타고 감상할 수 있다.

지난 2월, TV 프로그램인 '걸어서 세계 속으로'에 방영되면서 40~50대 여행객들에게 문의가 더욱 증가한 황과수 폭포, 마령하 대협곡, 용궁, 만봉림 코스.

보통 3~4개의 쇼핑을 포함하는 패키지여행과 다르게 참좋은여행(www.verygoodtour.com)에서는 쇼핑을 전혀 하지 않는 노쇼핑 패키지로 준비했다. 덕분에 보다 여유로운 투어에만 집중할 수 있어 인기다. 기사/가이드 경비와 중국 비자 피 등을 제외한 일체의 요금이 포함된 상품가는 84만9000원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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