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까지만 하더라도 이곳은 전기도 없는 불모지였다. 간혹 휴양을 원하는 유럽인들이 자신들의 먹고 마실 것을 싣고 와 해변에 캠프를 치고, 모닥불을 피운 것이 유일한 불빛이라면 불빛이었다.
그런 보라카이가 1990년 BMW가 개최한 '열대 해변 핸드북 투표'에서 세계 최고 해변 중 하나로 꼽히며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덕분에 인근의 파나이 섬에서 전기와 수도가 연결되었고 레스토랑과 바 등의 상업 시설이 하나 둘 생겨나면서 지금의 보라카이에 이르게 되었다.
다이빙 포인트만도 20여 개가 넘고, 7km에 달하는 화이트 비치를 비롯한 비치가 30여 개, 세계적 브랜드의 리조트와 호텔 등으로 이제는 문명의 혜택이 넘쳐난다.
보라카이를 보전하기 위한 노력도 많이 이뤄지고 있다. 필리핀 정부에서는 4만 여 년에 걸쳐 형성된 모래가 고갈되는 것을 우려해 모래를 퍼가지 말도록 권하고 있으며, 건물은 야자수 높이 아래로, 해변에서는 300m 밖에 지을 것을 권하고 있다.
전세계의 수많은 여행자들에게 꿈과 낭만을 선사하는 필리핀 보라카이 여행은 보물섬투어(www.bomultour.com)를 통해 가면 실속 있게 즐길 수 있다.
항공권은 물론, 라까멜라 리조트에서 숙박하고, 럭셔리 요트를 타고 즐기는 선셋 크루즈와 필리핀 전통 오일 마사지, 스쿠버다이빙 무료 교육 등의 특전을 포함하고도 3박5일에 39만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