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고궁 야간 특별관람은 고품격 궁중문화를 선보이는 대표적 문화유산 축제인 '궁중문화축전' (4.30~5.8)과 함께 진행돼 도심 속 고궁의 운치 있는 야경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고궁 야간 특별관람 중 선보이는 궁중문화축전 행사는 ▲ 경복궁 흥례문을 배경으로 음악과 함께 화려한 빛의 향연이 펼쳐지는 <미디어 파사드> ▲ 흥례문 광장에서 펼쳐지는 왕실무용단(태국‧일본‧베트남) 초청 공연 <아시아 3개국 왕실문화 교류공연> ▲ 경회루를 무대로 전통음악과 서양음악이 어우러진 <경회루 야간 음악회> ▲ 창경궁 문정전에서 조선 제16대 국왕 인조의 삶을 재조명하는 연극 <인조, 길 끝에서> 등이 있다.
이번 야간 특별관람은 한복의 대중화‧세계화를 위하여 한복을 입은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 단체 관광객을 위하여 현장판매 관람권도 지난 1차 야간 특별관람보다 약 2배 정도 늘릴 계획이다.
야간 특별관람 시간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입장마감 오후 9시까지)이며, 야간 특별관람 기간 중에는 국립고궁박물관도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 기간에 맞춰 오후 10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박물관 휴관일인 월요일과 경복궁 휴무일인 화요일 제외. 단, 궁중문화축전 기간 중 월~화요일(5.2~3)은 오후 10시까지 운영)
고궁 야간특별 관람권은 '옥션 티켓'(인터넷)과 '인터파크 티켓'(인터넷‧65세 이상 어르신 전화)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 궁중문화축전 기간 중 야간 특별관람(4.30~5.8) 예매는 오는 20일 오후 2시 ▲ 궁중문화축전 이후의 야간 특별관람(5.9~6.2)은 오는 27일 오후 2시에 예매를 시작한다.
인터넷‧전화 예매자는 관람 당일 매표소에서 예매자 본인 신분 확인 후 관람권을 배부받아 입장하면 된다.
문화재청은 고궁, 한복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을 매개로 국정기조인 문화융성의 실현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보탬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