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김종인, “수도권 표심 새누리에 대한 경제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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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새누리당의 과반 저지와 100석 내외 의석을 얻을 것이 확실한 가운데 한껏 고무된 분위기로 선거 개표방송을 지켜봤다.

김 대표는 추미애(서울광진을) 서영교(서울중랑갑) 기동민(서울성북을) 후보 등 서울・경기 지역 일부 후보들의 당선이 확실시되자 얼굴에 잔잔한 미소를 띄웠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는 20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에 대해 “더민주도 이번 선거결과에 매우 크게 반성해야 할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번 총선의 수도권 선거 결과를 보면 그 동안 새누리당 정권의 경제실책이 얼마나 잘못됐는지를 국민이 심판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불어 민주당은 내년 대선을 겨냥해 그 동안 강조해온 경제민주화와 포용적 성장의 기치를 내걸고 현재의 경제 상황 극복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오후 10시 40분쯤 김 대표는 상황실에 설치된 상황판에 서울 종로의 정세균 후보와 경기광명시을 이언주 후보에 '당선' 스티커를 붙였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 대표(가운데)가 13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선거개표 상황실에서 개표방송을 시청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황진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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