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끝났지만…경기남부청, 선거법위반 154건 수사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13일 오전 전국 253개 선거구, 1만3천837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제1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윤창원 기자)
4.13 총선은 끝났지만 선거법 위반 사건은 154건에 달해 선거사범들이 줄줄이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13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에 접수된 선거법 위반 사건 154건 중 125건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23건에 대해서는 혐의점이 없어 종결 처리했다.

아직까지 구속된 피의자는 없지만 8명은 불구속 입건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선거법 위반 혐의 유형별로는 허위사실 공표·후보자 비방이 47건, 금품·향응 제공 24건, 사전 선거운동 4건, 기타 79건 등이다.

경찰 관계자는 "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엄정하게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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