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구체적인 의석별 분포는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더민주가 막판에 내세운 '표심단일화'가 먹혀든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호남지역에서 국민의당이 싹쓸이 하다시피 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수도권의 선전으로 더민주는 100석을 넘길 것으로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집계됐다.
KBS는 새누리당이 121~147석, 더민주는 101~123석, 국민의당 34~41석으로 예측했다. MBC는 새누리 118~136석, 더민주 107~128석, 국민의당 32~42석으로, SBS는 새누리 123~147석, 더민주 97~120석, 국민의당 31~43석으로 예측했다.
접전지역인 서울 종로에서는 더민주 정세균후보가 오세훈 후보를 따돌리는 것으로 조사됐고, 새누리당을 탈당해 더민주에 입당한 용산의 진영 후보는 새누리 황춘자 후보와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