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인천에서는 오후 1시 기준으로 총 237만9666명 가운데 86만4295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36.3%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평균투표율 37.9%보다 다소 낮은 것이다. 17개 시도 가운데서는 14위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전통적인 여당 강세 지역인 옹진군과 강화군이 각각 57.2%와 40.0%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인천은 지난 8~9일 치러진 사전투표에서도 10.81%의 투표율을 기록해 전국 평균 12.19%를 밑돌았다.
선관위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사전투표 등을 포함한 전체 투표율을 발표하고 있다.
인천은 토박이뿐 아니라 충청, 호남, 영남, 이북5도 출신이 고루 섞여 있어 전국 민심의 바로미터로 평가받고 있다.